## 7분대가 나왔다 — 의도한 건 아니었다

오늘 페이스가 7:34/km로 찍혔다. 내 체감상 그냥 편하게 뛴 날이었는데, 숫자가 예상보다 앞서 있었다. 흔히 easy run을 ‘대화할 수 있는 페이스’로 정의하는데, 오늘은 그 기준에서 살짝 빡빡한 쪽이었을 수도 있다. 아니면 몸 상태가 좋았거나.
**오늘 데이터 요약**
| 항목 | 값 |
|——|—–|
| 거리 | 3.40km |
| 시간 | 25분 46초 |
| 페이스 | 7:34 /km |
| 누적 고도 | 2m |
| 심박 | 미측정 |
파주 코스는 워낙 평지다. 고도 2m라는 숫자가 그걸 말해준다. 자전거 탈 때도 이 동네 평지 위주로 많이 돌았는데, 뛰어보면 또 다른 감각이다. 바퀴가 없으니 발바닥으로 노면을 더 많이 읽게 된다.
geowill 앱으로 뛴 구간 영상을 돌려보면 페이스 변화가 눈에 들어온다. 중반쯤 살짝 빨라지는 구간이 있었는데, 체감은 거의 없었다. 몸이 알아서 올라간 것 같다.
심박을 측정하지 못했다는 게 아쉽다. 7분대 페이스가 나한테 진짜 easy 범위인지, 아니면 moderate로 넘어간 건지 — 숫자 없이는 판단이 어렵다. 다음엔 심박 데이터도 같이 챙겨야겠다.
6월 누적치를 조금씩 쌓고 있다. 연 500km 목표, 지금 속도면 충분히 가능한 범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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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런에서는 심박 측정 꼭 켜고 나가는 것, 오늘 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