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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러닝 0.72km — 50대 IT 직장인, 2026-05-31 4분 58초 이지런 기록

    서울 러닝 0.72km — 50대 IT 직장인, 2026-05-31 4분 58초 이지런 기록

    신발 끈을 묶으려는데 편의점 봉투가 발에 걸렸다. 손에 들고 나온 걸 깜빡했다가 다시 올라가기 귀찮아서 그냥 입구에 두고 나왔다. 별거 아닌데 그게 출발 신호가 됐다.

    5월 31일, 서울. 오늘이 5월의 마지막이라는 걸 뛰면서 뒤늦게 인식했다. geowill 앱에서 이번 달 누적 거리를 확인해 보니 오늘 포함해서 15.01km, 14회. 연 500km 목표 기준으로 보면 월 40~45km는 찍어야 하는데, 5월은 여행 이동이 많았던 달이라 어쩔 수 없다.

    ## 4분 58초, 6:53 페이스 — 오늘 뭔가 다른 숫자가 나왔다

    doimoi의 2026-05-31 러닝 코스
    오늘 달린 코스 — 서울특별시 0.72km. 시작(A) → 끝(B). GPS 자동 기록.

    오늘 데이터 정리하면 이렇다:

    – 거리: 0.72km
    – 시간: 4분 58초
    – 페이스: 6:53 /km
    – 러닝 유형: easy
    – 심박: 미측정

    6:53은 내 일반 이지런 페이스인 8~10분/km 대에 비하면 꽤 빠른 숫자다. 의도한 건 아니었다. 거리가 짧으니 몸이 알아서 속도를 올렸다기보다는, 그냥 짧게 끊어지니까 페이스가 버텨진 것 같다. 마라톤 거리를 이 페이스로 달린다고 상상하면 웃음이 나오지만, 자전거 타던 시절에도 스프린트 구간은 짧아야 제맛이었다.

    직전에 서울에서 0.64km를 뛰었을 때 페이스가 18:20이었던 걸 생각하면, 같은 도시에서 같은 짧은 거리인데 숫자가 이렇게 달라지는 게 재밌다. 그날은 걷는 속도에 가까웠고 오늘은 그나마 달리는 모양새가 나왔다는 것.

    5월을 달리기로 끝낸 것, 그걸로 충분하다. 6월엔 한 달 누적 20km 선을 제대로 넘겨보는 걸 목표로 잡는다.


    — 위 코스 지도와 거리·페이스는 모두 geowill 앱이 자동으로 기록한 실측 데이터입니다. 내 러닝도 후기 블로그로 자동 변환되길 원하면 geowill.app을 둘러보세요.

  • 서울 러닝 0.63km — 50대 직장인, 2026-06-01 출장지에서 뛴 33분의 기록

    ## 서울까지 와서 0.63km, 그래도 뛰었습니다

    출장으로 서울에 있었습니다. 용인 집이 아니니 루틴이 무너지기 딱 좋은 날이었죠. “오늘은 그냥 쉬어도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스물스물 올라왔습니다. 그래도 운동화를 챙겨뒀다는 이유 하나로 일단 밖으로 나왔습니다.

    [VIDEO]

    **오늘의 기록**

    | 항목 | 수치 |
    |——|——|
    | 날짜 | 2026-06-01 |
    | 거리 | 0.63km |
    | 시간 | 33분 32초 |
    | 페이스 | 53:13 /km |
    | 누적 고도 | 46m |
    | 러닝 유형 | Easy |

    페이스가 53분/km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달린 건지 걸은 건지 본인도 헷갈립니다. 그래도 geowill 앱에는 꼬박꼬박 기록이 찍혔고, 마틸다가 “잘하고 있어요” 한마디 해줬습니다. 낯선 동네에서 고도 46m를 올라갔다 내려왔다 한 것 치고는 나쁘지 않다고 스스로 위로해봤습니다.

    무릎은 괜찮았습니다. 서울 바닥이 용인 동네보다 평탄해서인지, 아니면 워낙 천천히 움직여서인지 모르겠지만요. 33분 동안 0.63km. 숫자만 보면 민망하지만, 출장지에서도 신발을 신었다는 사실 하나는 챙겼습니다.

    다음 서울 출장 때는 1km 넘겨보겠습니다.

  • 서울 출장 러닝 4.02km — 50대 직장인 16분 페이스로 1시간 8분 완주 (2026-06-16)

    ## 서울에서도 뛰었습니다 — 느려도 4km는 4km

    오늘은 서울 쪽에서 일이 있었는데, 그냥 숙소로 들어가기가 아까웠습니다. 신발 챙겨온 보람도 있고 해서, 저녁 먹기 전에 잠깐 나왔습니다. “잠깐”이 1시간 8분이 됐지만요.

    **오늘 기록 요약**

    | 항목 | 데이터 |
    |—|—|
    | 날짜 | 2026-06-16 |
    | 거리 | 4.02 km |
    | 시간 | 1시간 8분 5초 |
    | 페이스 | 16:56 /km |
    | 누적 고도 | 17m |
    | 강도 | Easy |

    페이스 16:56. 뭐, 늘 그렇습니다. 옆에서 빠르게 걷는 어르신들 지나쳐도 신경 끄기로 했습니다. 이 몸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일단 합격이라고 스스로 다독였어요.

    geowill이 자동 생성한 3D 플라이오버 영상 — 4.02km 코스

    고도 17m라 지형은 거의 평지였습니다. 그나마 다행이었어요. 무릎이 내리막에서 유독 말을 안 듣는데, 오늘은 큰 불편 없이 마무리했습니다. Matilda가 중간중간 페이스 체크해 줄 때마다 “네네” 하고 답하면서 걸었는지 뛰었는지 모를 속도를 유지했고요. Geowill 앱으로 기록 보니 4.02km — 딱 5km 목표의 80% 근처까지 왔습니다.

    출장지에서도 신발 꺼내 신었다는 게 오늘의 성과라면 성과입니다. 다음 주엔 4.5km를 목표로 잡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