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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귀포 러닝 0.36km — 50대 IT 직장인, 2026-05-30 6분 20초짜리 짧은 이지런 기록

    서귀포 러닝 0.36km — 50대 IT 직장인, 2026-05-30 6분 20초짜리 짧은 이지런 기록

    오후 늦게 서귀포 골목으로 나섰더니 바람이 살짝 비린 냄새를 달고 왔다. 바다가 가깝다는 걸 코로 먼저 알았다.

    ## 오늘 달린 코스 — 서귀포시 0.36km

    doimoi의 2026-05-30 러닝 코스
    오늘 달린 코스 — 서귀포시 0.36km. 시작(A) → 끝(B). GPS 자동 기록.

    | 항목 | 기록 |
    |——|——|
    | 거리 | 0.36 km |
    | 시간 | 6분 20초 |
    | 페이스 | 17:35 /km |
    | 러닝 유형 | Easy |
    | 누적 고도 | 0 m |
    | 심박 | 미측정 |

    숫자만 보면 ‘달린 건가 걸은 건가’ 싶은 페이스다. 17분대. 자전거 타던 시절이었다면 크랭크 돌리기도 민망한 속도겠지만, 러닝은 다르다. 일단 뛰는 자세를 유지했고, 스트라이드도 걸음걸이와는 달랐다. geowill 앱에 찍힌 궤적이 그나마 ‘러닝 흔적’으로 남아 있다는 게 위안이다.

    짧은 이유는 단순하다. 피로가 남아 있었고, 몸이 더 요구하지 않았다. 0.36km가 전부였지만 억지로 늘리진 않았다. 오버 트레이닝보다 under-running이 낫다는 건 데이터가 계속 가르쳐주는 원칙이다.

    6분 20초 동안 서귀포의 바람과 골목 냄새를 맡고 들어왔다. 심박 측정을 못 한 게 아쉽다면 아쉽지만, river 코치도 오늘은 별말이 없었다.

    다음 런에서는 심박 모니터 켜는 것부터, 그리고 거리를 조금 더.


    — 위 코스 지도와 거리·페이스는 모두 geowill 앱이 자동으로 기록한 실측 데이터입니다. 내 러닝도 후기 블로그로 자동 변환되길 원하면 geowill.app을 둘러보세요.

  • 서귀포 러닝 1.69km — 50대 IT 직장인, 2026-05-29 29분 걸어가듯 달린 기록

    서귀포 러닝 1.69km — 50대 IT 직장인, 2026-05-29 29분 걸어가듯 달린 기록

    숙소 체크아웃 직전, 프런트에서 우산을 빌려줄 수 있냐고 물어봤다가 “오늘은 괜찮을 것 같아요”라는 답을 들었다. 그 말이 발동을 걸었다.

    ## 오늘 달린 코스 — 서귀포시 1.69km

    doimoi의 2026-05-29 러닝 코스
    오늘 달린 코스 — 서귀포시 1.69km. 시작(A) → 끝(B). GPS 자동 기록.

    | 항목 | 수치 |
    |—|—|
    | 날짜 | 2026-05-29 |
    | 거리 | 1.69km |
    | 시간 | 29분 6초 |
    | 페이스 | 17:13 /km |
    | 누적 고도 | 5m |
    | 러닝 유형 | Easy |
    | 평균 심박 | 미측정 |

    geowill이 자동 생성한 3D 플라이오버 영상 — 1.69km 코스

    페이스가 17:13이다. 솔직히 이건 달리기보다 빠른 걷기에 가깝다. 자전거 타던 시절 기준으로 치면 아예 정지에 가까운 속도지만, 어쨌든 러닝화를 신고 바깥에 나갔고 geowill이 1.69km를 찍었으니 데이터로는 런이다.

    어제(0.40km, 6분)에 이어 이틀 연속 서귀포에서 움직였다. 거리가 훨씬 늘었는데 왜 페이스는 더 느려졌냐 하면, 어제는 짧게 치고 끝냈고 오늘은 천천히 오래 버텼기 때문이다. 고도 5m라는 숫자가 보여주듯 완전한 평지, 굴곡도 없고 바람도 크게 없었다. 컨디션 탓이라기보다는 그냥 이 정도 강도로 30분을 채운 날이다.

    river가 중간에 “잘 하고 있어요”라고 했는데, 17분 페이스에 그 말을 들으니 묘하게 웃겼다. 그래도 나쁘지 않았다.

    파주 돌아가면 다시 제대로 된 페이스로 3km 이상 그어보는 것, 다음 목표로 잡아둔다.


    — 위 코스 지도와 거리·페이스는 모두 geowill 앱이 자동으로 기록한 실측 데이터입니다. 내 러닝도 후기 블로그로 자동 변환되길 원하면 geowill.app을 둘러보세요.

  • 제주 러닝 1.32km — 50대 IT 직장인, 2026-05-27 10분대 페이스로 13분 버텨낸 기록

    제주 러닝 1.32km — 50대 IT 직장인, 2026-05-27 10분대 페이스로 13분 버텨낸 기록

    ## 제주에서도 일단 신발은 신었다

    doimoi의 2026-05-27 러닝 코스
    오늘 달린 코스 — 제주시 1.32km. 시작(A) → 끝(B). GPS 자동 기록.

    출장지에서 러닝화를 챙겨 오는 건 이제 반사 행동이 됐다. 짐이 좀 늘더라도. 오늘은 제주시였다. 숙소 주변을 가볍게 한 바퀴 도는 수준으로 계획했고, 실제로도 그 수준에서 끝났다.

    **오늘 기록**

    | 항목 | 수치 |
    |——|——|
    | 거리 | 1.32km |
    | 시간 | 13분 46초 |
    | 페이스 | 10:25 /km |
    | 유형 | Easy |
    | 누적 고도 | 0m |

    페이스 10:25. 빠르지 않다. 사실 걷는 것보다 조금 빠른 정도다. 그래도 심박을 억지로 올릴 이유가 없는 이지런이었고, river도 오늘 특별히 속도에 대해 뭐라 하지 않았다.

    자전거 타던 시절에 “리커버리 라이딩”이라는 게 있었다. 아주 낮은 강도로, 다리를 풀어주는 용도로만 타는 것. 오늘 이 13분이 딱 그 포지션이었다. 아무것도 증명하려 하지 않는 달리기.

    거리도 짧고 고도 변화도 없어서 geowill로 나중에 영상 돌려봤을 때 지도 위 선이 짧게 찍혔다. 그래도 점은 남는다. 누적 500km 목표에 오늘 1.32가 더해졌으니.

    다음은 제주에서 조금 더 길게, 3km 이상 그어보는 게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