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님의 러닝 후기

  • 파주 러닝 3.40km — 50대 IT 직장인, 7분대 페이스로 달린 2026-06-24 이지런 기록

    파주 러닝 3.40km — 50대 IT 직장인, 7분대 페이스로 달린 2026-06-24 이지런 기록

    ## 7분대가 나왔다 — 의도한 건 아니었다

    doimoi의 2026-06-24 러닝 코스
    오늘 달린 코스 — 파주시 3.40km. 시작(A) → 끝(B). GPS 자동 기록.

    오늘 페이스가 7:34/km로 찍혔다. 내 체감상 그냥 편하게 뛴 날이었는데, 숫자가 예상보다 앞서 있었다. 흔히 easy run을 ‘대화할 수 있는 페이스’로 정의하는데, 오늘은 그 기준에서 살짝 빡빡한 쪽이었을 수도 있다. 아니면 몸 상태가 좋았거나.

    **오늘 데이터 요약**

    | 항목 | 값 |
    |——|—–|
    | 거리 | 3.40km |
    | 시간 | 25분 46초 |
    | 페이스 | 7:34 /km |
    | 누적 고도 | 2m |
    | 심박 | 미측정 |

    파주 코스는 워낙 평지다. 고도 2m라는 숫자가 그걸 말해준다. 자전거 탈 때도 이 동네 평지 위주로 많이 돌았는데, 뛰어보면 또 다른 감각이다. 바퀴가 없으니 발바닥으로 노면을 더 많이 읽게 된다.

    geowill 앱으로 뛴 구간 영상을 돌려보면 페이스 변화가 눈에 들어온다. 중반쯤 살짝 빨라지는 구간이 있었는데, 체감은 거의 없었다. 몸이 알아서 올라간 것 같다.

    심박을 측정하지 못했다는 게 아쉽다. 7분대 페이스가 나한테 진짜 easy 범위인지, 아니면 moderate로 넘어간 건지 — 숫자 없이는 판단이 어렵다. 다음엔 심박 데이터도 같이 챙겨야겠다.

    6월 누적치를 조금씩 쌓고 있다. 연 500km 목표, 지금 속도면 충분히 가능한 범위다.

    다음 런에서는 심박 측정 꼭 켜고 나가는 것, 오늘 메모.

  • 파주 러닝 3.02km — 50대 IT 직장인, 12분대 페이스로 38분 걸어가듯 달린 기록 (2026-06-13)

    ## 걸어도 뛰어도, 일단 나갔다는 게 숫자로 남는다

    오늘 데이터부터 정리하고 시작하자.

    | 항목 | 값 |
    |—|—|
    | 날짜 | 2026-06-13 |
    | 위치 | 파주시 |
    | 거리 | 3.02km |
    | 시간 | 38분 12초 |
    | 페이스 | 12:38 /km |
    | 유형 | Easy |
    | 누적 고도 | 3m |

    12분 38초 페이스. 빠른 걸음과 거의 차이가 없다. 그냥 적는다. 이 블로그는 부풀리지 않기로 했으니까.

    파주는 오늘도 평지였다. 누적 고도 3m라는 숫자가 그걸 증명한다. 지형 탓은 없다. 그냥 오늘 몸이 그 페이스였다. Easy 런이니 그게 맞기도 하다. river(음성 코치)가 “편하게”라고 했을 때, 나는 이 속도가 편했다.

    자전거 타던 시절에도 비슷한 날이 있었다. 아무 기록도 안 되는 것 같은데 페달은 돌아가고 있는 날.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에서 무라카미가 “느려도 멈추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던 것처럼, 오늘은 그냥 멈추지 않은 날이다.

    3.02km. 연 500km 목표를 향해 오늘 몫을 채웠다. 작은 단위지만, geowill에 찍힌 오늘 동선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음엔 페이스보다 30초라도 줄여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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